“가볍게 접질렸다고 방심은 금물”… 반복된 발목 염좌, 관절 불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

0
13

“한 번 삐끗했을 뿐인데, 왜 자꾸 아플까요?”
운동 중, 혹은 일상 속에서도 쉽게 발생하는 발목 염좌.
방치하면 단순한 접질림이 아니라 인대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발목 염좌의 원인과 회복 운동법을 함께 알아겠습니다.

 

■ 흔하지만 방치하기 쉬운 ‘발목 염좌’

발목 염좌는 일상생활과 운동 중 가장 흔히 발생하는 손상 중 하나다.
발목이 심하게 꼬이거나 접질릴 때, 관절을 지탱하는 인대가 손상되면서 통증과 부종이 나타난다.

특히 전체 발목 염좌의 약 90%는 발바닥이 안쪽으로 뒤틀리는 내번 손상에서 발생하며, 이때 발목의 바깥쪽 인대가 주로 파열된다.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인대가 느슨한 위치에서 회복돼 만성적인 발목 불안정성을 초래할 수 있다. 반복적으로 염좌를 겪을 경우 연골 손상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 원인 – 일상에서도 쉽게 발생하는 ‘헛디딤’

발목 염좌는 운동 중뿐 아니라 평범한 일상에서도 자주 발생한다.
평평하지 않은 바닥을 걷거나 계단을 내려올 때, 또는 높은 하이힐을 신은 상태에서 중심을 잃는 경우 등이 대표적이다.

한 번 염좌가 발생하면 인대가 약해져 재손상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로 인해 관절의 안정성이 떨어지고, 통증과 불편감이 장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


■ 증상 – 손상 정도에 따른 3단계 구분

발목 염좌는 인대 손상 정도에 따라 다음과 같이 구분된다.

1️⃣ 1도 손상
인대가 단순히 늘어난 상태로, 약간의 부종과 통증이 있지만 기능적 장애는 거의 없다.
전체 환자의 약 절반이 이 단계에 해당한다.

2️⃣ 2도 손상
인대가 부분적으로 파열된 상태다. 통증, 부종, 멍이 나타나며 관절의 움직임이 제한된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파열 범위가 확대되어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3️⃣ 3도 손상
인대가 완전히 파열된 심한 염좌로, 극심한 통증과 함께 보행이 어렵다.
기구를 이용한 고정이 필요하며, 경우에 따라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통증과 부종은 약 3일간 지속되며, 인대 회복에는 약 6개월 정도의 주의가 필요하다.


■ 회복을 돕는 발목 강화 운동

1) 밴드를 이용한 저항 운동

바닥에 앉아 한쪽 다리를 뻗고, 다른 쪽 무릎은 굽혀 지지한다.
밴드를 발바닥에 걸고 양손으로 잡은 뒤, 숨을 내쉬며 발로 밴드를 밀어내며 발목을 앞으로 뻗는다.
이 동작은 발목 주변 근육을 강화해 재손상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2) 균형 잡기 운동

바르게 선 자세에서 양팔을 옆으로 벌려 중심을 잡고, 한쪽 다리를 들어 30초간 균형을 유지한다.
3~5회 반복한 뒤 반대쪽 다리로 진행한다.
미끄럼 방지를 위해 바닥에 매트나 방석을 깔고 실시하는 것이 좋다.


■ 전문가 조언

전문가들은 “염좌 후 통증이 사라졌다고 바로 운동을 재개하는 것은 위험하다”며
“부기와 통증이 가라앉더라도 인대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하므로, 최소 수주 간은 안정과 재활운동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회신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